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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 납치한 뒤 차에 불지른 50대…야산서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2020-08-04 17:27 l 최종수정 2020-08-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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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전 애인을 납치한 50대가 전북 완주군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1시께 전북 완주군 완산면 야산에서 51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엊그제(2일) 오후 10시 5분께 경남 진주시 하대동 모 빌라 앞길에서 외출하던 전 애인 38살 B 씨를 차량으로 납치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집이 있는 전북 전주시로 가는 도중 하루 뒤인 어제(3일) 오전 4시께 완주군 완산면 야산 임도에 차량을 세웠습니다.

A씨는 차 안에서 B씨를 폭행한 데 이어 B씨를 묶은 뒤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B씨는 다행히 느슨하게 묶인 끈을 푼 뒤 차량에서 탈출했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추적했고 이날 야산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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