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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프레스룸] 인공섬에 들인 14억 원이 아까워서?

최은미 기자l기사입력 2020-08-07 16:29 l 최종수정 2020-08-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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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참사'를 초래한 선박 전복사고가 하트모양 인공수초섬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폭우로 늘어난 방류량에 섬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으려 고정시키려다 벌어진 참사라는 것인데요.

그게 대체 뭐길래,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될 정도로 큰 참사를 만들어낸 것일까요.

이 섬은 햇빛을 막아 여름철 의암호의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헤 만든 수질개선용 구조물입니다.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14억 원가량을 들여 보수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완공되면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섬이 물살에 떠내려가 이 같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게 아쉬웠던 것일까요.

사고 당시인 어제 오전 의암댐은 수문 14개 중 9개를 열고 초당 1만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었고, 의암댐 상류에 자리한 춘천댐과 소양강댐도 수문을 활짝 열고 총 7000여 톤의 물을 매초 마다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전문가들도 "댐 수문을 열면 웬만한 집도 빨려 들어갈 정도로 위력이 센데 이런 상황에서 작업 지시를 내렸다는 게 상식 밖"이라는 반응인데요.

춘천시의 무리한 고정 작업은 결국 8명의 사상자를 낳는 참사로 끝났습니다.

어제 현장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너무 기가막히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모습도 같이 보시죠.

『[sync] 정세균 총리 현장 방문』

인공섬에 들인 14억 원이 아까워서?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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