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제왕절개 수술받은 산모 배 속에서 15㎝ 거즈 발견

기사입력 2020-08-13 13:53 l 최종수정 2020-08-20 14: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제주지역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산모 배 속에서 거즈 발견돼 피해자 측이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13일 피해자 A(33) 씨 가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8일 제주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첫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A 씨는 출산 후 계속해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자 나흘 뒤 인근 종합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고 배 속에 거즈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배 속에서 발견된 의료용 거즈는 길이 13∼15㎝에 달했다고 피해자 가족은 밝혔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배 속에서 거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3일 퇴원했으며 지금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남편 B(34) 씨는 "제왕절개 수술 당시 지혈에 사용됐던 것으로 보이는 거즈가 아내 직장과 소장 부위를 압박하던 상태였다"며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도 했지만, 당시 배 속의 거즈를 발견하지도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B 씨는 "아내가 이번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우울증 증세도 보이는데도 당시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부인과 원장이 아닌 다른 직원이 대신 전화로 보험 처리 절차를 알리는 등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

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산부인과 측은 "산모가 거즈 제거 수술을 받은 병원에 직접 찾아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회를 할 수 없어 전화로 사과했다"며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화제 뉴스
  • "조상님 일찍 왔어요"…귀성 자제 요청에 이른 성묘 행렬
  • [종합뉴스 단신] 이재명, 지역화폐 단점 지적한 윤희숙에 "공개 토론하자"
  • 평택 폐기물재활용시설 화재로 2명 사망…주말 전국 화재 잇따라
  • 추미애 보좌관 "휴가 대리 신청" 진술…민원실 통화 기록은 '없어'
  • [뉴스추적] 김홍걸 제명 '일파만파'…이낙연 '당 기강잡기?'
  • 재감염 의심사례 조사…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내일 결정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