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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대규모 행사를?"…'퀴어축제 반대' 청원 20만 명 넘어

기사입력 2020-08-14 17:43 l 최종수정 2020-08-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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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친 = 청와대 국민청원
↑ 사친 = 청와대 국민청원

'2020서울 퀴어축제'가 다음 달에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나 서울시가 이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오늘(14일) 동의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4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제 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반대합니다'는 청원글에 동의한 사람은 20만 7천135명을 기록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청원 글이 게재된 지 한달 내에 동의자가 20만 명을 넘어설 경우 공식 답변하고 있습니다.

청원인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기관과 단체는 자발적으로 공식 모임을 모두 취소했고 정부도 모든 모임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시점에 서울퀴어축제조직위는 어떠한 생각과 의도로 올해도 변함없이 동성애 축제를 강행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행사 일정이 9월이고, 주최 측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개편할 것이라고 해도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생활 속에 존재한다"며 "현 시점에서 대규모 행사를 아무런 생각 없이 대대적으로 공지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불쾌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

정부와 서울시는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즉각 취소시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개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는 당초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6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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