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월 씨름협회 통장 계좌를 압수수색한 결과 수천만 원이 수차례에 걸쳐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해 관계자 2명을 소환해 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20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씨름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대회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씨름협회 간부들이 대회를 유치하면서 받은 지원금과 광고비 가운데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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