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화배우 주지훈 씨 등 연예인과 모델 5명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을 정원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유명 영화배우 주지훈 씨 등 연예인 5명이 마약을 몰래 투약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연예인 윤 모 씨가 일본에서 지난 2007년부터 밀반입한 엑스터시와 케타민 1억 원어치를 구입해 투약해 왔습니다.
윤 씨는 자신의 속옷에 약을 몰래 숨겨 들여왔고 경찰은 윤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남성 두 명이 가방을 들고 나옵니다.
아파트 통신 설비를 점검한다고 경비를 속인 이 남성들은 460만 원 상당의 통신 케이블 선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진 모 씨 / 피의자
- "이쪽 계통에서 일을 좀 했었습니다."
경찰은 39살 진 모 씨 등 4명을 전화선 등을 절도한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일거리가 없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미 팔린 천만 원 상당의 케이블 선 회수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의 편의점 22곳에서 2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절도한 20살 범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범 씨는 업주의 친척이라며 편의점 직원을 안심시킨 뒤 돈을 훔쳤고 경찰은 다른 범죄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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