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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콜센터 16명 집단감염…방역수칙 준수 미흡에 환기도 안 돼

기사입력 2020-09-06 19:30 l 최종수정 2020-09-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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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3월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에서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다양한 주거지로 감염이 확산됐었죠.
이번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킨다고 지켰는데, 집단감염이 된 건 왜일까요?
환기가 안되는 구조였던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의 한 건물입니다.

그제(4일) 이곳에서 1명의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어제(5일) 1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직원 20여 명 중 약 80%에 해당하는 1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확진자가 나온 이 건물은 방역 소독이 끝난 뒤 현재 층 전체가 폐쇄된 상태입니다. "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콜센터는 발열 체크나 명단 작성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지켰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자리 간 이격거리가 1미터 확보가 안 되고 있었고요. 설치한 칸막이도 책상 높이에서 90cm 이상이어야 되는데 거기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스크 착용도 일부 미흡했던…."

특히 해당 건물이 환기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어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김동식 / 케이웨더 대표
- "에어컨이나 청정기는 밖의 공기와 상관없이 안의 공기를 돌리다 보니 비말을 더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었죠. 안에 환자가 있으면 확산할 가능성이 많은 것…. "

지난 달 파주 스타벅스 카페발 집단감염도 환기가 미흡한 가운데 에어컨을 사용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지목된만큼 환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N 뉴스 박은채입니다. [icecream@mbn.co.kr]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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