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렸던 채무자 3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채무자를 협박하고 폭행해 자살에 이르게 한 혐의 등으로 대부업자 56살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하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 2006년 51살 최 모 씨에게 연 120%의 이율로 200만 원을 빌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한 씨 등으로부터 500만 원을 빌렸던 53살 김 모 씨와 5천만 원을 빌린 54살 황 모 씨도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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