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의 새 이름인 경인아라뱃길 사업 보고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광역시 자치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건호 수자원 공사 사장은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와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 굴포천 물을 서해로 빼내는 방수로공사로 시작된 경인아라뱃길은 1995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다 자금조달과 환경문제 등으로 지연된 뒤 지난 연말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 재추진됐습니다.
지난 3월 방수로와 한강을 연결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으며, 터미널, 교량 등 주요공정은 6월 시작돼 201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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