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강북구 미아동의 한 빌딩 지하 건물에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퇴폐행위를 시킨 혐의로 업주 홍 모 씨와 지배인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3월 초부터 최근까지 중국과 러시아 출신 등 9명의 여성을 고용해 10만 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 3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홍씨는 업소의 출입문에 '내부수리 휴업 중'이라는 팻말을 세워놓고 출입문을 걸어 잠근 채 소문을 듣고 찾아온 남성만을 상대로 비밀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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