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의보감타워 오피스텔 1714호에 방문한 사람은 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오늘(25일) 당부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증상이 있든 없든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연락한 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장소는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이라고 명명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생긴 곳입니다. 다만, 성경모임 전용 공간은 아니며 평상시에는 사무실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소에서 열린 성경모임에 참석한 사람뿐만 아니라, 성경모임
또 이달 13일과 18일 이곳에서 열린 성경모임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를 거쳐 강서구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원아, 학부모 등도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장소와 관련된 감염 사례는 어린이집 등의 파생 감염까지 합해 18명이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