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러시아연방 서부의 한 마을에서 재선을 노리는 현직 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일부러 상대 후보, 그러니까 경쟁자로 시청 청소부를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현직 시장이 졌습니다.
'들러리'로 세운 청소부가 62%를 얻어 34%를 얻은 현직 시장을 거의 두배로 누른 겁니다.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만들어낸 이변이죠. 국민이 가장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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