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빈번하게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골칫거리입니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구주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천구 어린이 교통공원에 마련된 자전거 안전 체험장입니다.
바닥에 그려진 선을 따라 균형을 잡으며 자전거를 운전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종이컵을 옮기는 시험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코스입니다.
▶ 인터뷰 : 정율이 / 양천구 갈산초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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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자전거 특구 양천구가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성됩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자전거 안전체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실기시험은 균형감각을 평가하기 위한 지그재그로 주행하기와 언덕 오르기 등 모두 10개 코스.
이 중에서 7개 이상을 통과하면 합격입니다.
▶ 인터뷰 : 정수빈 / 양천구 갈산초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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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조명자 / 자전거 면허시험 감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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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전체험장은 안전수칙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구주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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