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희락 경찰
청장이 주재하는 만찬 자리에 녹음기를 설치해 도청하려 했던 지방소재 언론사 기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저녁 수원 모 식당에서 후배 기자 B씨를 시켜 강 청장 주재로 열린 만찬장 천장에 소형 MP3 녹음기를 몰래 달아
다만, 법원은 B씨에 대해선 상사인 A씨의 지시에 따랐고, 반성을 깊이 하고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B씨에게서 압수한 녹음기에 저장된 4건의 다른 녹음내용을 분석해 추가 도청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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