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전 10시 5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연안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나 45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날 부부싸움을 한 뒤 김 씨의 남편이 당시 처가에 있던 김 씨를 찾아가 집에 불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이 불로 김씨의 부모 90살 김 모 씨 등 2명도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집안 내부와 소파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