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4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 1명이 부상을 입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9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도리분기점 부근에서 일산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40살 A씨의 스파크 승용차가 마주 오던 33살 B씨의 K7 승용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두 차량이 급히 속도를 줄이면서 경미한 충돌에 그쳤고 A씨와 B씨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B씨 차량을 뒤따르던 2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