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38명…내일부터 수도권 '2+α'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400명 대를 기록했지만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내일부터 수도권 지역에는 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는 일명 '2+α' 방역 강화 조치가 적용되고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는 1.5단계로 격상됩니다.
▶ 윤석열 직무배제 행정재판 이르면 오늘 결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재판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법무부의 감찰과 징계 청구·직무배제 처분 과정이 합법적이었는지가 쟁점인데, 이르면 오늘 안에 결과가 나오고 만약 직무배제 조치의 효력이 중단되면 윤 총장은 검찰총장직에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 '사자명예훼손혐의' 전두환 1심 오늘 선고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번 재판에선 허위 사실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가 훼손됐는지 여부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 당시 자국민을 향한 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도 다시 판단됩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르면 오늘 결정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짓는 법원의 판단이 이르면 오늘 나옵니다. 한진칼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CGI는 이번 인수합병 계획이 기존 주주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한진칼은 회사 존립을 위한 경영상 판단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진칼 유상증자에 대한 산업은행의 대금납입일이 다음달 2일인 만큼,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가처분 결정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 이번 주 내내 추위 계속…수능날 영하 2도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지만 낮에도 서울 기온이 4도 정도를 기록하는 등 종일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인데 수능날인 목요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뚝 떨어져 수험생들은 보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