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단독] 대구서 서울까지 300km 무면허 운전한 13살 소년

기사입력 2020-12-01 19:30 l 최종수정 2020-12-01 20: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대구에서 서울까지 약 300km를 무면허로 달린 13살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트로 돌진해 피해를 입혔지만, 처벌이 어려운 촉법 소년이었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차량이 마트로 돌진하고 차가 부딪히기 직전, 한 소년이 달리던 차량의 조수석 문을 열고 뛰어나갑니다.

무면허 운전을 한 13살 소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바짝 뒤쫓자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 쏜살같이 도주하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소년은 대구부터 서울까지 무면허로 약 300km를 운전해 이 곳에서 마트 문을 들이받고 도망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김영민 / 마트 점장
- "셔터랑 문 전체 프레임이 다 휘어졌어요. 많이 들어간 거죠. 충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피해액이) 천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만 14살 미만까지는 '촉법소년'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법원에서 처분만 받게 됩니다.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청소년 무면허 운전 사고, 또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선 책임을 가르칠 수 있는 법적 제도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peanut@mbn.co.kr]

영상취재: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화제 뉴스
  • [단독] 술 취해 후배 얼굴 수 차례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 "30분간 물고문"…체육 강사가 초등생 폭행 증언 '충격'
  • 휴대폰으로 연말정산…홈택스, 민간인증서도 OK
  • "예배당 대신 교회 잔디밭에서" 가처분 기각에도 대면예배 강행
  • 북한, 3개월 만에 또 야간 열병식…김정은 '엄지척'
  • [포커스M] LG트윈타워 농성 한 달째…출구 없는 간접고용 갈등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