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용산철거민 분향소 철거

덕수궁 대한문 앞의 용산 철거민 분향소가 철거됐습니다.
서울 중구청 직원 10여 명은 경찰과 함께 오늘(23일) 오전 7시쯤 현장에 도착해 20여 분 뒤 철거 작업을 끝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운영하는 시민 일부가 철거에 항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중구청 관계자는 "수차례 불법 시설물을 치워달라고 요청했으나 응답이 없어 부득이하게 철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