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산 농가들이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수정란 이식을 통한 한우개량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취재에 헬로티비 방선윤 기잡니다.
【 기자 】
서산시 인지면의 한 농가입니다.
태어난 지 3달가량 된 송아지 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송아지들은 지난해 우수한 수소와 암소만을 골라 인위적으로 수정시켜 태어났습니다.
암수 한우의 뛰어난 형질이 모두 송아지에게 전해지다 보니 자라는 속도와 크기가 일반 한우와 비교해 더 빠르고 큰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병근 / 서산시 인지면 시범농가
- "저희 집은 쌍태를 생산하는데,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잘 커 주고 자라는 속도도 훨씬 빠른 것 같아 (만족합니다.)"
축산농가에서는 수정란 이식을 통해 생산된 소가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수 / 한우연구회 회장
- "50-60% 하던 것이 90%로 등급출현도 올라갈 수 있고 농가소득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
서산시는 지역 한우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정란 이식을 통한 한우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유상곤 / 서산시장
- "서산 한우 브랜드 파워 명품화 육성을 위해 2013년까지 4
▶ 스탠딩 : 방선윤 / 헬로티비
- "수정란 이식을 통한 한우개량 사업은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헬로티비 뉴스 방선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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