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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스마트 그린도시` 최종 선정

기사입력 2020-12-30 10:29


강원 강릉시가 제안한 '내가 그린(GREEN) 도시, 강릉'이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문제해결형)에 최종 선정됐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지자체 100곳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5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종합선도형 5곳, 문제해결형 20곳이다.
강릉시는 내년부터 2년간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60억원·도시비 40억원)을 들여 장현·경포 저수지를 축으로 삼아 스마트 에코 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장현저수지 생태계를 복원해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쾌적하게 걷고 싶은 에코로드를 조성한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폭염, 혹한, 소음, 악취 등을 분석한 환경데이터를 핸드폰

앱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기후 위기와 조성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시 발생되는 대기오염의 환경적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사업"이라며 "정부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시민참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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