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가능성이 없는 임야를 싸게 산 뒤 비싸게 되팔아 수백억 원을 챙긴 역대 최대 규모의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반도 대운하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땅을 판 혐의로 기획부동산 업체 8곳에서 모두 2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8살 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6년
이들은 백 명 이상의 상담원을 고용해 자신의 지인 등을 상대로 대운하 사업에 땅이 포함됐다며 속인 뒤 비싼 값에 땅을 판 걸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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