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목욕탕·모임 확진자 속출…포항시, 진단검사 행정명령

심우영 기자l기사입력 2021-01-25 19:30 l 최종수정 2021-01-25 19: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경북 포항에서 목욕탕과 모임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결국, 포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 가구당 1명 이상 검사를 받게 하는 행정명령까지 내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 당국이 포항의 한 목욕탕을 찾아 호소문을 전달합니다.

목욕탕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다음 달 1일까지 자발적으로 문을 닫아 달라는 겁니다.

[현장음]
"코로나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서 동참 좀 부탁드릴께요"

[현장음]
"적극 협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일부터 4일간 포항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만 1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근의 다른 목욕탕에선 이용자가 확진된 이후, 계모임을 통해 5명을 전염시키는 등 목욕탕 3곳에서만 24명이 확진됐습니다.

▶ 인터뷰 : 목욕탕 업주
- "주위에서 자꾸 (확진자가)나오니까 안 여는 게 맞다 싶어서…. 소독 다하고 건물 전체 다 문 닫은 거죠."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확진자가 속출하자, 포항지역 목욕탕 중 105곳의 업주들이 오는 31일까지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을 통한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신규 확진자 13명 중 8명이 지인 간 모임에서 감염됐습니다.

결국, 포항시는 가구당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까지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시내 동 지역과 영일읍, 흥해읍 지역의 가구당 1명 이상 코로나19 진단 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전국에서 방역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MBN 종합뉴스 주말용 배너
화제 뉴스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엇갈리는 주장…진실은?
  • [속보] 백신접종 이상반응 97건…경미증상
  • 홍준표 저격에 '이재명계' 반박…"기본 예의 지켰으면"
  • '세계 3위' 인천공항 있는데…가덕도 '물류 허브' 가능할까?
  • 전 국가대표 김동성, 자택서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엔 지장 없어
  • 얼음물 빠진 동생 살리고 숨진 누나…구조 나선 경찰관도 순직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