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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외부 활보하는데 통제는 허술…광주시민 뿔났다!

강세훈 기자l기사입력 2021-01-27 19:18 l 최종수정 2021-01-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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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부 확진자가 건물 밖으로 나와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를 통제할 인력을 배치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에 화가 난 시민들은 국제학교 건물에 계란을 투척하며 항의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건 어젯밤 9시 20분쯤.

그런데 2시간 뒤 국제학교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 5명이 건물을 빠져나와 어디론가 향합니다.

이 중 1명은 다시 돌아와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화면이 촬영된 곳은 TCS 국제학교 뒷문입니다. 바로 옆 건물로는 갈 수 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차단막이 쳐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확진자가 건물 밖으로 나와 주차장을 활보하다 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받고 다시 건물로 돌아갔습니다.

엄연한 방역 지침 위반이지만, 방역 당국은 이를 통제할 인력을 전혀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광주시청 관계자
- "(책임자가) 오늘 새벽 2시 30분 정도 들어갔고, 그 뒤로는 재난과와 보건과가 있었는데 물어보니까 (철수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일주일 전에 TCS 국제학교의 집단 합숙 정황을 신고받았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TCS 국제학교 건물에 계란을 투척하며 항의했습니다.

▶ 인터뷰 : 계란 투척 시민
- "국민이 고통받고 있으면 자제해야죠. 지금 선교활동이 급한 문제입니까?"

예방도, 대응도 모두 부실했던 방역 당국.

대규모 확진에 시민들만 또 불안에 떨게 됐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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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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