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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의료진부터, 하반기 전국민 대상…'골라맞기' 안 돼

기사입력 2021-0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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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접종계획 발표
의료진부터 접종…11월 집단면역 목표
백신 선택권 없어…거부하면 후순위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먼저 접종하고 하반기쯤 전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해 올해 말쯤 집단면역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개인이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개시

질병관리청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의 의료진 5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센터 4곳과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습니다. 3월 중순부터는 종합병원을 비롯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관 등 50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집니다. 5월부터는 노인이나 장애인, 노숙인과 같은 복지시설 이용자와 관련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등 85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합니다. 7월부터는 소방이나 경찰 등 필수인력과 교육시설 종사자를 비롯한 전국민이 접종 대상입니다.

노인 요양병원이나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처럼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이동이 곤란한 경우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서 접종합니다. 백신의 종류는 선택할 수 없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은 순위를 마지막으로 조정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 / 자료 = 질병관리청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 / 자료 = 질병관리청


첫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5600만 명분 확보"

다음달 의료진이 맞게 될 첫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월 중에 식약처 허가와 국가 출하승인 이후 150만 회분이 우선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공급은 조만간 물량과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공급 시기 / 자료 = 질병관리청
↑ 백신 공급 시기 / 자료 = 질병관리청

정부는 또 "모든 역량을 동원해 도입 시기를 앞당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간 코백스 퍼실리티와 개별 제약사를 통해 모두 5,600만 명분의 다양한 종류별 백신을 구매 계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5,600만 명분은 전 국민 대비 108%로, 접종 목표를 달성하고 통상적 집단 면역을 확보하는 데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 계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신 어디서 맞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차츰 확대됩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인력과 시설, 교육 면에서 접종센터의 표준모델을 정립합니다. 이후 수도권에서는 시, 군, 구 접종센터로 확산하고 의료진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를 순천향대 천안병원, 조선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추가로 설치합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실내체육관이나 시민회관 등 대규모 공공시설 위주로 설치합니다. 시, 군, 구당 하나씩 대략 250곳을 설치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1일 접종자 수를 기준으로 투입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인구 수를 고려해 설치 규모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http://ncv.kdca.go.kr)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구성도 / 자료 = 질병관리청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구성도 / 자료 = 질병관리청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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