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2시 주요뉴스

▶ "북, 남한 통신망 파괴 명령 포착"
북한군 총참모부가 인민군 소속 해커조직에 남한 통신망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하달한 사실이 국가정보원에 포착됐습니다. 이미 지난달 30일 첫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디도스 '소강'…PC 손상 4백 건 넘어
DDoS(디도스) 공격에 따른 트래픽은 10분의 1로 줄어들며 피해 사이트 대부분이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악성코드가 '좀비 PC'의 데이터를파괴하는 피해 사례는 4백 건을 넘었습니다.

▶ 경찰, 쌍용차 공장 출입문 확보
경찰이 노조가 점거 중이던 쌍용차 평택 공장의 4개 출입문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노조원들을 강제 해산할 때를 대비한 것이지만 당장 진입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EU 자유무역협정 사실상 타결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이르면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스웨덴 방문 때 공식타결 선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중국 위구르 사태 사망자 184명
중국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시위로 숨진 사람이 184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방 정부가 밝혔습니다.

▶ 전남 호우주의보…한낮 무더위
전남 여수와 완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지방은 낮 동안 습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 GM 파산보호 졸업…'뉴 GM' 탄생
제너럴모터스, GM이 주요 자산을 미 정부가 대주주인 새 법인에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하고 파산보호를 졸업해 '뉴 GM'으로 재탄생했습니다.

▶ 일, 브라운관 담합 한국업체 과징금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브라운관 판매를 놓고 국제적인 가격 담합을 한 혐의로 일본과 한국, 대만, 태국 등 5개 사에 수십억 엔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