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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장관, 이용녀 동물보호소 몰래 찾아 봉사..."화재 잔해물 치워"

기사입력 2021-03-07 14:18 l 최종수정 2021-03-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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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화재 피해를 본 배우 이용녀 씨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에 따르면 한 장관은 어제 이씨가 관리하는 경기도 포천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3시간가량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 보호소는 지난달 말 화재가 발생해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와 건물 일부 등이 소실돼 2천961만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한 장관은 주변에 알리지 않고 보호소를 조용히 방문해 이씨를 위로한 뒤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화재 잔해물을 치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장관은 작업을 마친 후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 등과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황 대표는 "한 장관님은 2016년 동물보호법 개정 운동을 하면서 동물보호단체들과 연을 맺었고, 당시 이용녀 배우가 하는 연극을 함께 보러 가기도 했다"며 "이번에 화재가 난 것을 알고 위로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찾아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한 장관은 장관 취임 직전인 지난해 12월 일명 '개식용 금지법'으로 불리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황 대표는 "동물보호법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이라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과 개정안에 관해 많은 교감을 나눴다는 얘기를 (한 장관이) 했다"며 "내년에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통과되지 않더라도 장관 임기를 마친 뒤 국회로 돌아가 개정안 통과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씨가 관리하는 이 보호소는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 120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사설 보호소입니다.

이씨는 사비로 경기 하남에서 13년간 유기견을 보호해오다가 4년여 전 포천으로 옮겨와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팅커벨프로젝트는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화재 복구를 돕고, 냉장고 등 가전제품 700만원 상당을 기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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