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정 모 씨와 대포통장을 판 최 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성 모 씨 등 164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2007년 3월부터 미국과 중국, 태국 등지에 서버를 둔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고 나서, 회원 2천여 명에게 포커 등의 도박을 하도록
또 최 씨 등은 유령 무역업체를 설립하고 나서 생활정보지 광고를 통해 모집한 수도권의 주부와 택시 운전사 등 9명에게 통장당 10만 원을 주고, 대포통장 26개를 사 정 씨에게 610만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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