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예인선 선원들이 파업에 들어가자 예인선 선사들이 직장폐쇄로 맞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인선 선사들의 조합인 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는 "노조에 가입해 파업을 벌이는 선원 110여 명이 속한 3개 회사가 직장폐쇄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폐쇄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
지난해 인천항 예인선 선원 노조의 파업 당시에는 파업 이틀째 직장폐쇄에 들어간 적도 있습니다.
앞서 울산항 예인선 선원 노조는 오늘(7일) 오전 5시 파업에 들어간 뒤 오전 9시 울산시 매암부두 앞에서 노조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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