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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수사체제 전환"…뒷문 출근·정치편향성 논란

이혁근 기자l기사입력 2021-04-16 19:22 l 최종수정 2021-04-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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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수처가 신임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식을 하고, 본격 수사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임명한 검사들 중 일부가 친여권 성향으로 알려지면서, 정치편향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사 13명이 임명되면서 수사 진용을 갖추게 된 공수처가 본격 수사를 시작합니다.

▶ 인터뷰 : 김진욱 / 공수처장
- "이제 수사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월요일부터는 반대쪽 공수처 정문으로 출근하겠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김 처장이 언급한 공수처 정문은 MBN이 보도해 드린 비공개 소환통로가 설치된 청사 뒷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주변에 울타리가 쳐 있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신임 공수처 검사들은 처음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석규 / 공수처 부장검사
- "국민 기대에 부합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숙정 신임 공수처 검사는 친여 인사 소송을 도맡고 있는 법무법인 엘케이비 출신입니다.

김 검사는 과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의원들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또 표창원 전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기도 해 정치적 편향성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신임 검사 13명 가운데 검찰 출신은 4명밖에 없어 수사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검사 정원 60%만 채우고 최소한의 골격만 갖춘 채 출범한 공수처가 성역없는 고위 공직자 수사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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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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