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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AZ 접종 경찰 '뇌출혈' 진단…'중국 백신' 효과 논란

기사입력 2021-05-09 19:30 l 최종수정 2021-05-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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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백신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마비 증세를 보인 한 경찰관이 뇌출혈 진단을 받았고, 해외에서는 중국산 백신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회부 권용범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권 기자, 이번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 연령대가 확대된다면서요?


【 기자 】
네, 내일(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5~69세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를 대상으로 사전예약도 시작되는데요.

앞서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70~74세의 경우 이틀간 전체 접종 대상자 가운데 23.4%가 접종을 신청했습니다.

실제 접종이 이뤄지는 시기는 65~74세가 오는 27일부터, 60~64세가 다음 달 7일부터입니다.


【 질문 2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찰관이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면서요?


【 기자 】
네, 지난달 26일부터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죠.

강원지방경찰청 소속인 30대 경위도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는데요.

기저질환도 없는 상태였는데, 접종 이틀 뒤 양쪽 다리 허벅지에 저린 느낌과 감각 저하를 느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진행해보니 뇌출혈 판정이 나왔습니다.


【 질문 2-1 】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 기자 】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진단서에 명시되지 않았는데요.

해당 경찰관은 여전히 어지럼증과 사지저럼 증상을 느끼고 있고, 단기기억력 저하 증세까지 겪고 있다고 합니다.

춘천시보건소는 이 사례를 이상반응 사례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한 뒤, 해당 경찰관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 질문 3 】
부작용 논란에도 정부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인데, 백신 도입 정책에 대한 조사 결과도 공개됐죠?


【 기자 】
네, 정부는 올해 11월에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는데요.

한 여론조사 결과, 정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는 응답자는 9.9%, 그러니까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의 60.8%가 내년에나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고, 2023년 이후까지 예상하는 응답자도 29.3%나 됐습니다.


【 질문 4 】
해외에서는 '중국산 백신'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됐다면서요?


【 기자 】
네, 이건 중국 기업인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 관련 이야기입니다.

시노팜 백신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사용이 허가됐고, 세계보건기구도 지난 7일 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는데요.

아랍에미리트는 올해 이스라엘과 백신 접종 경쟁을 벌여 성인의 절반 이상이 시노팜 백신을 2회차까지 맞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최근 신규 감염자 수가 여전히 1,700명대 수준을 보이면서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는 겁니다.


【 질문 4-1 】
백신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 기자 】
아직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신규 감염자 수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노팜 백신 사용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도 시노팜 백신이 86%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79%로 낮췄고요.

시노팜 백신에 의존하고 있는 칠레와 세이셸 등의 감염률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백신 효능이 떨어진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질문 5 】
마지막으로 오늘(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도 짚어주시죠.


【 기자 】
네, 700명대였던 전날보다 130여 명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564명을 기록했습니다.

토요일인 어제(8일) 검사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지, 확산세가 꺾인 건 아닙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사회부 권용범 기자였습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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