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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달렸던 中 우한...초속 24m 돌풍에 200여명 사상

기사입력 2021-05-15 19:06 l 최종수정 2021-05-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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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바람 등 악천후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정리하는 장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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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앙광망 캡처]
↑ 회오리바람 등 악천후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정리하는 장면

[사진 = 앙광망 캡처]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처음 보고됐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회오리바람을 동반한 악천후로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한시 응급관리국은 지난 14일 오후 8시 39분(현지시간) 일부 지역에서 시속 86km(초속 23.9m)의 돌풍이 불면서 가옥이 파손되고 가설건물이 넘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자연재해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오전 4시 30분 기준 사망 6명, 부상 218명이다. 완전히 무너진 가옥 27채를 포함해 130여채가 피해를 봤으며 워크레인 2대와 가설건물 8000㎡도 손해를 입었다고 응급당국은 전했다.
당시 영상에는 폭우와 함께 번개가 치고 우박이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로수가 힘없이 쓰러지기도 했다.
우한에선 지난 10일에도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곤돌라를 타고 고층건물 외벽 청소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건물에 부딪혀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후베이성 우한시의 사망자 수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중국 보건당국은 2020년 인구통계 발표를 미루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4일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4636명이며, 이중 후베이성 사망자는 4512명(우한시 사망자 3869명 포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체 사망자의 97.3%가 후베이성에서 나왔고, 우한시 사망자 비중은 무려 83.4%다.
미국 등 서방 진영 언론들은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줄여 발표했다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무증상자를 별도 관리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인구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면 지난해 후베이성, 특히 우한

시의 사망자 수가 드러나게 된다.
2017년을 제외한 최근 10년간 우한시 연간 평균 사망자는 4만8335명으로 일각에선 지난해 우한시 사망자 수와 10년간 평균 사망자와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제 사망자 수를 추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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