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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추돌 사고 30대 벤츠 운전자…"마약 투약했다" 진술

기사입력 2021-06-23 19:20 l 최종수정 2021-06-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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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벤츠 차량을 몰던 30대 운전자가 승객이 타고 있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가 맨정신이 아니어서 조사를 해보니, 음주운전이 아닌 마약을 투약하고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차하려던 택시가 뒤편에서 추돌하는 검은색 벤츠 차량에 부딪혀 밀려납니다.

사고 현장에 경찰차가 도착하고, 경찰이 벤츠 차량 수색을 시작합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119 차 오고 경찰도 오고…. 저는 술 먹었는 줄 알고, 택시를 박았으니까."

당시 택시에는 승객도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운전자와 승객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남성은 기어도 '주행'으로 놓아둔 채 운전석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음주운전 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정상으로 확인됐는데, 남성은 뜻밖의 얘기를 꺼냈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사고 현장 근처에서 쉬고 있던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게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고, 그 뒤에 경찰서로 임의동행됐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주사기 몇 개가 발견됐고, 소변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공범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정지훈 VJ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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