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수영 못하는 척하는 줄”…물놀이 하던 20대 헬스 트레이너 익사

기사입력 2021-07-28 21:33 l 최종수정 2021-08-04 22: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경남 합천 물놀이 온 직장동료 7명
2명 빠져…1명은 탈출, 1명은 사망


경남 합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헬스트레이너가 직장동료 장난에 의해 물에 빠졌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8일) 합천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20분쯤 합천호 한 물놀이 시설에서 30대 A 씨가 직장동료인 20대 B와 C 씨를 물가로 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C 씨는 스스로 수영해 물 밖으로 나왔지만, B 씨는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B 씨가 보이지 않자 그제야 시설 직원들이 호수로 뛰어들었지만 시야가 흐려 B 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이 지나서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대구 소재의 한 헬스클럽 대표로 숨진 B와 C 씨 등 총 7명의 직장동료와 물놀이를 위해 합천을 찾

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장난으로 밀어 물에 빠트렸다”며 “B 씨도 장난으로 수영을 못하는 척 허우적거리는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 중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中 왕이 방한 "뺨 석 대나 얻어 맞았다"…대형사고라고 하는 이유
  • 대장동 여파? 이재명, 1주 만에 4.2%P↓…尹 28.8% 1위 탈환
  • 윤석열 "이낙연 꼼꼼함·이재명 깡 닮고파"…추미애 질문엔 '진땀'
  • '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블박 영상 공개
  • 황교익, 윤석열에 "왕당파의 왕…목을 베는 것이 혁명"
  • [영상] "팔다리 없어도"…웨딩드레스 입은 남성의 감동스토리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