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이 깊어가는 충남 청양에서는 최근 오미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일손이 적게 들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보니 농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취재에 헬로티비 방선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양군 운곡면, 빨갛게 익은 오미자가 줄기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오미자.
오미자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농민의 손길은 바빠집니다.
오미자를 따서 바구니를 가득 채운 농민의 표정이 밝습니다.
▶ 인터뷰 : 명재섭 / 청양군 운곡면
- "오미자는 다른 작물에 비해 일손이 많이 안 들어가고 고소득 작물, 소득을 많이 올리는 품종으로 웰빙 바람이 불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오미자 값은 생오미자가 1kg에 8천 원, 건 오미자는 600g에 2만 원으로 지역에서는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스탠딩 : 방선윤 / 헬로티비 기자
- "오미자가 고소득 작물로 인기를 모으면서 청양지역에서는 모두 44 농가가 13ha의 면적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오미자는 원래 고지대이면서 일교차가 큰 경북지역에서 주로 생산돼 왔지만 일교차가 큰 청양지역에서도 몇 년 전부터 안정적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원균 /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 "청양군은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으로 알이 굵고 품질이 우수한 오미자가 생산되
일손도 적게 들고 소득도 높은 오미자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방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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