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지난 2002년 미국 LA에 수십억 원대 빌라를 구입하면서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며, 조 사장의 호화 빌라 매입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재미교포 안치용 씨의 인터넷 블로그 내용 등을 먼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당시 공소시효가 3년인 외국환거래법으로는 처벌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