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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뉴스] 아프리카도 오징어 게임 / 이번엔 '마이 네임' / 윤창호법 적용 / "쓰레기차 꽉 잡아라" / 월가에 등장한 고릴라상

기사입력 2021-10-19 19:32 l 최종수정 2021-10-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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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픽뉴스, 오늘은 조일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답변 1 】
네. 첫 번째 키워드는 '아프리카도 오징어 게임'입니다.

【 질문 2 】
얼마 전엔 유럽까지 강타하더니 이번엔 아프리카도 난리가 났나요?

【 답변 2 】
맞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이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따라하면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데요.

얼굴에 분칠을 하고 술래 인형을 직접 연기하고, 진행요원 옷까지 갖춰 입었습니다.

잘 들어보시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한국어로 따라부르기도 하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따라할 정도면 현지에서 오징어 게임의 열풍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갑니다.


【 질문 3】
그런데 오징어 게임은 청소년 관람불가 아닌가요?

【 답변 3】
맞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드라마를 보지 못하고 연출가의 지시에 따라서 춤을 췄다고 합니다.

디테일도 돋보이는데요.

아이들은 초록색 옷을 입고 가슴엔 번호를 붙였고요, 드라마 속 줄다리기 게임도 따라했습니다.


【 질문 4】
게다리춤 추는 모습에 소울이 살아있네요.

정말 오징어 게임 열풍이 안 부는 곳이 없군요.

다음 키워드 보죠.


【 답변 4】
네, 다음 키워드는 "이번엔 '마이 네임'"입니다.


【 질문 5】
'마이 네임',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 아닌가요?


【 답변 5】
맞습니다.

방금 보신 것처럼 오징어 게임이야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고, 그 뒤를 이어서 새로운 주자가 또 나타난 건데요.

나흘 전에 공개됐는데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마이 네임'은 한소희 주연의 8부작 드라마로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경찰에 잠입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복수극입니다.


【 질문 6】
그렇군요.

그런데 요새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잘 나가는 이유가 뭔가요?


【 답변 6】
기본적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이 받쳐준데다가 드라마 곳곳의 한국적인 요소가 해외에서 어필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알고리즘도 한몫을 했는데요.

오징어 게임을 본 사람들에게 다른 한국 드라마가 추천되면서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거죠.

비슷한 예로 그저께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도 계속해서 전 세계 7~9위를 기록 중입니다.


【 질문 7】
콘텐츠의 힘이 정말 대단하네요.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 답변 7】
다음 키워드는 '윤창호법 적용'입니다.


【 질문 8】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 말이죠?


【 답변 8】
그렇습니다.

노엘 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에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어젯밤 구속 송치됐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서울 반포동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는데요.

경찰은 장 씨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했습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불응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법입니다.


【 질문 9 】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음주운전을 했으니 윤창호법에 딱 걸렸네요.

그런데 오늘 장 씨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의 사진도 화제가 됐다고요?


【 답변 9 】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인데요.

오늘 국회에서 법사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장 의원이 눈을 감고 깊은 고뇌에 빠진듯한 모습이죠.

아들이 검찰로 구속송치된 날의 착잡한 심정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 하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 질문 10 】
그렇군요. 다음 키워드 보죠.


【 답변 10 】
세 번째 키워드는 "쓰레기차 꽉 잡아라"입니다.


【 질문 11 】
쓰레기차를 왜 잡나요, 환경미화원 이야긴가요?


【 답변 11 】
다소 안타까운 얘긴데요.

화면을 보시면 쓰레기차에 매달린 사람들이 차 안에서 뭔가를 빼내서 쇼핑백에 옮겨담고 있습니다.

초록색 옷을 입은 환경미화원은 이 사람들에 가로막혀서 쓰레기를 치우지도 못하고 있고요.

브라질에서 물가 급등과 실업률 증가로 빈곤층이 늘면서 주민들이 쓰레기 수거 차량에 매달려서 먹을거리를 찾는 모습입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사람은 "여기선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이 일상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어린 아이들마저 쓰레기 더미에 몸을 던져 먹을거리를 찾을 정도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에 극빈층이 2배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 질문 12 】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죠.


【 답변 12 】
다음 키워드는 '월가에 등장한 고릴라상'입니다.


【 질문 13】
월가 하면 황소 아닌가요?


【 답변 13】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황소를 노려보고 있는 고릴라상이 설치된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황소 주변으로는 바나나도 잔뜩 널브러져 있습니다.

뉴욕 월가의 황소는 자본주의를 상징하는데요.

이에 맞서는 고릴라는 자본주의에 맞선다는 의미로 임시적으로 설치됐습니다.


【 질문 14】
저 바나나들이 특이한데 무슨 의미인가요?


【 답변 14】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의 불평등에 항의하는 의미입니다.

CNN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상위 10%의 부자들이 전체 미국 주식의 89%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상징인 황소가 고릴라의 먹이인 바나나를 독차지하며 부를 독점하고 있는 것을 풍자한 것이죠.

활동가들은 퍼포먼스가 끝나면, 이 바나나를 밥을 굶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식으로라도 불평등 문제가 부각되고 해소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일호 기자였습니다.

[jo1h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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