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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폭로 당한 이근 "용호야, 너 강제추행 영상 잘 돌아다닌다"

기사입력 2021-10-28 08:05 l 최종수정 2021-10-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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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왼), 유튜버 김용호 씨 / 사진 = 유튜브 캡처
↑ 이근 전 대위(왼), 유튜버 김용호 씨 / 사진 = 유튜브 캡처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버 김용호 씨를 공개 저격했습니다.

이근 전 대위는 2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서 "용호야, 꼭 능력 없는 패배자들이 여자를 강제추행 하더라"며 "증거 없이 나 성추행했다고 허위 사실 유포하던데, 자기소개하냐? 너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닌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 SNS 캡처
↑ 사진 = SNS 캡처


김 씨는 지난 9월 말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자 A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김 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김 씨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A씨는 "사건 2년이 지나서 고소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김 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워 고소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씨 법률대리인은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 지금 와서 한 것은 김 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김 씨가 유명인 이다 보니 고소당한 사실 만으로도 명예가 실추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위가 김 씨를 저격한 이유는 앞서 김 씨가 유튜브를 통해 이 전 대위의 성추행 전과를 폭로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김 씨 주장과 판결문에 따르면 이 전 대위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 강남 소재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2018년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후 대법원은 벌금 200만 원형을 확정했습니다.

이 전 대위는 당시 해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내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며 억울함을 드러냈고, 최근에도 "아직도 내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XX들

있으면 가서 증거 가지고 와 보라"며 계속해서 자신의 억울함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위 성추행 사건 피해자 법률 대리인은 "이 전 대위가 확정된 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허위사실을 주장해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온라인 상에서 행해지는 2차 가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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