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피맛길 2.2㎞ 원형 보존"

현재 대규모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피맛길 가운데 아직 재개발이 되지 않은 일부 구간이 보존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피맛길 가운데 철거 재개발 사업이 이미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교보빌딩∼종로2가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2.2㎞ 구간을 '수복 재개발 구간'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복 재개발은 해당 지역이 고유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거 재개발은 최대한 지양하고 지저분한 곳만 손보는 방식으로 재개발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정비방안 용역을 완료하고 조례를 개정해 이 일대를 전통보전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