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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무방비로 돌아다닌 우즈베키스탄 지인…연쇄감염 급증 우려

노승환 기자l기사입력 2021-12-02 19:20 l 최종수정 2021-12-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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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천 목사 부부의 오미트론 감염과 관련해 더욱 심각한 문제는 추가확산 가능성입니다.
목사 부부를 차에 태웠던 우즈베키스탄인이 격리되지 않은 채 4일간 무방비로 식당과 마트, 치과 등 곳곳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목사 부부를 비롯해 이 우즈베키스탄인과접촉한 사람이 최소 272명이어서 어디까지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을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어서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공항에 내려 집으로 가면서 방역택시를 탔다는 부부의 거짓말은 큰 화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부부를 차로 태워준 우즈베키스탄 지인 때문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지인은 목사 부부가 확진되자 스스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당국이 어찌 된 일인지 이 밀접접촉자를 격리시키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부부가 지난달 25일 확진되고 4일이 지난 29일 지인이 확진될 때까지 지인은 무방비 상태로 곳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미 지인의 아내와 장모, 또 다른 제3의 지인이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당국이 밝힌 목사 부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인의 직·간접 접촉자는 지금까지 윤곽이 드러난 인원만 272명이나 됩니다.

이와 별개로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지인의 가족이 목사 부부 교회에서 411명이 모여 진행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해 접촉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목사 부부를 제외한 우즈베키스탄 지인과 그 가족 모두 백신 미접종자여서 대규모 확산 우려는 더 큽니다.

▶ 인터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교수
- "백신 접종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바이러스가 몸 안에 생길 거고 더 오래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그 사이에 남들한테 전파시키는 것도 더 길어질 겁니다."

시민들은 불안해했습니다.

▶ 인터뷰 : 김창겸 / 인천 숭의동
- "(오미크론이) 퍼진다는 게 시민들도 아주 불안하죠. 점점 확산하니까 저희도 걱정이 많아요. "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첫날, 이미 3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앞으로 4, 5차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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