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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이대로라면 하루 확진 1만 명 시간문제"…우세종은 델타? 오미크론?

기사입력 2021-12-04 19:30 l 최종수정 2021-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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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규 확진, 위중증, 사망자 수.
모든 방역지표가 하나같이 최악입니다.
보건복지부 담당하는 사회정책부 정태진 기자와 뉴스추적하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진 기자,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에 몰려 있다죠?


【 기자 】
앞서 전해 드렸듯이, 위중증 환자의 83%, 사망자의 96%가 60대 이상입니다.

사망자는 60대 이하가 3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50대입니다.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20%인 점을 빼면 대부분의 연령대가 10% 안팎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
이대로라면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연일 신규 확진자는 매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죠.

이에 정부가 어제(3일) 특별방역대책을 내놨지만, 이번 상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모레(6일)부터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줄이고, 방역 패스도 식당과 카페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회의적입니다.

▶ 인터뷰 :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도 빠르고 백신 접종자에서 돌파 감염, 엎친 데 덮친 격인데 지금 이 조치가 현재 확진자 증가 추세를 막지 못하고 12월에 1만 명 넘어가는…."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대폭 강화된 대책을 짧고 굵게 시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 질문 3 】
오미크론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죠.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더 강력하다고 알려졌어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수도 있습니까?


【 기자 】
우세종이 된다는 건 확산이 가장 빠른 바이러스가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들은 아직은 델타 변이를 우세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델타 변이 감염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미크론은 아직 확산 초기죠.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한 반면 독성은 약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아직은 희망적인 얘기에 불과합니다.

WHO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 질문 4 】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들은 어떻게 치료합니까?


【 기자 】
아직까지 오미크론 감염자를 위한 별다른 치료법은 없습니다.

기존 초기 코로나19 감염과 오미크론 감염 역시 감기처럼 비교적 큰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미크론에 최초 감염된 40대 목사 부부와 아들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도 일반 코로나19 확진자와 다를 바 없이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체 치료제도 증상이 심각하거나 고령인 오미크론 관련 환자에게만 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질문 5 】
증상이 심각한 위중증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 항체 치료제로 중증 환자들을 치료할 순 없는 건가요?


【 기자 】
현재까지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항체 치료제가 투여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있는데요.

방역 당국도 위중증 환자들이 급증하자 지난달 렉키로나 투여를 공식화하면서 생활치료센터나 요양병원에 접종을 확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렉키로나를 146개 병원, 2만 6,973명의 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항체 치료제를 모두가 맞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경증 환자라 하더라도 6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환자만 항체 치료제를 맞을 수 있습니다.


【 질문 6 】
그래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아요.


【 기자 】
네, 무엇보다도 지금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입니다.

전 국민 접종 완료율이 집단면역이 가능하다는 80%를 넘어섰지만, 면역 효과가 떨어지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죠.

3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385만 명, 전체 인구의 7.5%에 해당합니다.

김부겸 총리도 오늘 3차 접종은 추가 접종이 아닌 기본 접종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 클로징 】
모두의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지금까지 정태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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