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에서 소형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지만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어제(14일) 저녁 10시쯤 서귀포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 떨어진 해상에서 여수선적 연승어선인 3대경호가 홍콩선적 화물선 조슈 마루
3대경호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중 선장 조 모 씨와 선원 박 모 씨는 사고 직후 조슈 마루호에 의해 구조됐지만 4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가 현재 실종자 3명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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