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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 명에 '성큼'…오미크론 영향으로 정점 오르는 확산세

기사입력 2022-01-29 13:59 l 최종수정 2022-01-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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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기폭제 될 수도…전문가 "신규확진 10만 명 이상 가능성 有"
주간 검사 양성률 4.9%로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이후 최고치

사진 = 연합뉴스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면서 점차 2만명 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만 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천명대로 유지됐으나, 지난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해 2주 만에 4∼6배 수준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설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1만7천명대·0시 기준 검사 양성률 6.4%…연일 최다치 경신

오늘(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7,542명입니다.

어제 확진자 수 16,095명보다 1,447명 늘면서 지난 2020년 1월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25일 처음으로 8천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연속 최다치를 새로 쓰는 등 확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의 선행지표인 검사 양성률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 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 사진 = 연합뉴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6.4%로, 지난 23일(3.1%)의 2배 수준입니다. 2020년 12월 15일 임시 선별검사소가 세워진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가 유행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추석 연휴에도 전국적으로 전파가 이뤄져, 신규 확진자가 1천∼2천명대에서 3천명대로 증가했던 바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2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설 연휴에 많은 사람이 지역 간에 활발히 이동하고 서로 만나게 된다면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와 설 연휴 등을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앞으로 1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검사도 시작…팍스로비드 처방도 확대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 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취약층에 진단과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쪽으로 방역·의료체계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60대 이상,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이외 검사 희망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신속항원검사는 PCR보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30분 내 결과가 나와 빠르게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팍스로비드 / 사진 = 연합뉴스
↑ 팍스로비드 / 사진 = 연합뉴스

현재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에서 시범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코로나19 검사기관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 체계를 가동하는 시점은 설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2일까지는 PCR과 신속항원검사 등 두 가지 검사를 병행

합니다.

이 밖에 당국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처방 대상을 이날부터 재택치료자, 요양병원·시설 환자 외에 감염병 전담병원 환자까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제(27일)까지 국내에서 총 506명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받았으며, 모레(31일) 팍스로비드 11,000명분이 국내로 추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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