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격장 화재로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지난 23일 밤 숨진 사격장 종업원 임재훈 씨의 영결식이 오늘(25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임 씨의 시신은 오늘 오전 10시30분 부산 사상구 삼신 장례식장에서 발인 돼 영락공원에서 화장된 뒤 기장군 정관면에 있는 한 추모공
임 씨는 지난 17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가피제거와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인한 심장기능 약화로 숨졌습니다.
임 씨가 숨짐에 따라 부산 사격장 화재의 사망자는 일본인 8명과 한국인 5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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