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의 요청에 따라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패터슨 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에드워드 리 씨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고, 패터슨 씨는 흉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후 사면을 받은 틈을 타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검찰은 살인죄의 공소시효까지 아직 3년이 남아있는 만큼 패터슨 씨의 송환 절차를 서두르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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