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모의 투자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원금의 180%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자 160여 명을 모집한 뒤, 이들로부터 1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모 증권사가 운영 중인 선물옵션 자동매매프로그램을 본떠 가짜 프로그램을 만든 뒤, 월 최대 22%의 수익을 내는 것처럼 주식거래 화면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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