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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11억 받아 3억 동료에 줬다"…'깜짝' 사연

기사입력 2022-05-24 08:38 l 최종수정 2022-05-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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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당청금 중 세금 33% 공제해, 총 11억 수령

2018년 로또 1등에 당첨된 A씨. /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캡처
↑ 2018년 로또 1등에 당첨된 A씨. / 사진=KBS2 '자본주의 학교' 캡처

20대 후반의 나이로 로또 1등에 당첨된 당첨자가 로또를 함께 산 동료에게 3억원을 나눠 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 학교'에는 2018년 27세 나이에 로또 1등에 당첨돼 17억원을 받았다는 A씨가 출연해 당첨 비화를 전했습니다.

2018년 27살의 나이에 17억 원에 당첨됐다는 A씨는 당시의 심경에 대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길거리에 앉아서 로또 용지를 3분 동안 쳐다봤다"고 떠올렸습니다.

꿈에 대통령이라도 나왔느냐는 질문에 그는 "꿈은 안 꿨다. 동료와 식사하고 앞에 있던 복권 집에서 주머니에 만 원짜리 한장이 있길래 복권 2장을 구입했다"며 "당첨되면 얼마씩 주자고 하고 동료와 한 장씩 나눈 것 중 제 것이 당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는 "차 타고 바로 은행으로 갔다. 경호원이 나와 있다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당첨금을 수령하러 왔다'고 했다. 그분들은 매주 하는 일이라 차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층 창구 업무 보는 맞은편에 불투명한 유리로 가려진 작은 방이 있었다. 그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갔고, 은행 과장님이 오셔서 일시불로 받을 건지 상품에 투자할 건지 물어보더라. 그냥 돈으로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A씨는 "세금은 33% 공제 했다. 최종 11억 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당첨금의 사용처에 대해 "먼저 3억 정도를 같이 복권을 구매했던 동료에게 나눠줬고, 부모님께는 당시 사시던 집이 월셋집이어서 전셋집으로 바꿔 드렸다. 부모님이 좋아하셨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1등 당첨 후 망가질까 봐 걱정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A씨는 "1년 정도 놀다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친구와 함께 카페를 차렸다"고 1등 당첨 이후 생활을 소개했습니다.

방송 이후 A씨의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큰돈을 앞에 두고 욕심이 날 법도 한데 대단하다" "가족도 아닌 동료와 당첨금을 나누다니 놀랍다" "심성이 착한 분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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