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인년 호랑이 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7시 26분 독도에서 첫 일출이 시작되겠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어제만큼 춥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인년 호랑이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의 해입니다.
새해 첫날 추위는 이어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겠습니다.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는 7시 26분에 해가 뜨겠고, 울산 간절곶 7시 31분, 정동진은 7시 39분, 서울 남산에서는 7시 46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일출을 보려고 나서시는 분들은 두툼한 옷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날씨는 오늘도 어제만큼 춥겠습니다.
철원과 문산이 영하 18도와 17도를 기록하겠고 서울도 영하 13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연휴 둘째 날인 2일 새벽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고 4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통보관
- "서해안을 제외하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1월 1일 서울·경기·강원·충청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 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영하 12도를 기록하면서 강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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