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이준석이 박근혜 만나게 해주겠다 해"

기사입력 2022-07-01 07:00 l 최종수정 2022-07-01 07: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도록 힘을 써보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반박했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백억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2018년 징역 9년형을 받고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김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13년 7월 대전에 왔을 때 의전 일정표, 업소에서 결제한 카드 내역 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접대 당시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 대표가 국회의원과 기업가의 이름을 거론하며 '힘써보겠다'고 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소연 / 김성진 대표 법률대리인
- "대통령을 모실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했더니 두 명을 대면서 '자기가 어떻게 힘을 써보겠다' 안내를 했고…."

다만 이 대표가 실제 박 대통령을 만나게 해준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근혜 시계를 갖고 싶다는 김 대표 요청에 이 대표가 처음엔 거절했다가 접대 이후 시계를 구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시계 이야기든지 이런 것들은, 시계의 제작 시점 봐서도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제가 이미 이야기 나왔기 때문에…."

시계 선물이 시작된 게 2013년 8월15일부터여서 한 달 전에 요청을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경찰은 이준석 대표 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성상납 의혹' 제보자에게 7억 투자 각서를 써주고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정부, 합동조사단 꾸려 폭우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밟기로
  • 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 자궁출혈·혈전증과의 연관성 확인됐다"
  • 윤 대통령 국정 '잘한다' 28%…2주 만에 "긍정 6%p↓·부정 11%p↑"
  • 검찰 '신동주 불법자문 의혹'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불구속 기소
  • 강남역 슈퍼맨 딸 "새 옷 입고 나간 아빠가 한 일, 유튜브 보고 알았다"
  • 연예부장 김용호, '조국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