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50건 이상, 강서수도사업소 80건 이상
↑ 수도꼭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서울 양천구 신정4동 일대에서 2일 정오부터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온다는 주민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2시 30분쯤까지 양천구청에서 수돗물 이상 신고는 50건 이상, 강서수도사업소에는 80건 이상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서수도사업소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오래된 수도관 세척을 위한 점검작업을 진행하던 중 밸브 주위의 누수를 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복구 조치를 하기 위해 수도 방향을 돌리는 과정에서 흙탕물이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5시 이전까지는 적수(흙탕물)를 빼내고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